[자치저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4월 8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7회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어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수법 세미나는 최우현 교사(송우초등학교)를 강사로 초청, 호남대학교 교수와 연구원 및 한국어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교실을 여는 세 번째 만남: 웹툰으로 배우는 수업, 투닝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투닝(Tooning)을 활용한 웹툰 제작, 캐릭터 편집 기술, 툴바 및 파일 메뉴 기능 탐색, 자동 캐릭터 생성과 편집 등 실습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최우현 교사는 실제 수업 사례로 초등학생 대상 비정부기구 홍보자료 만들기, 한국 근현대사 소개 웹툰 제작, 축하 카드 만들기 등을 소개하며, 교육 현장에서 투닝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했다.

또한 그는 AI 기술의 도입이 학습자들의 학습 몰입도와 표현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교수자는 이러한 AI 기반 도구를 수업에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캐릭터 제작 도구라고 생각했지만, 스토리텔링 교육과 결합하니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툴바 기능이나 파일 메뉴 같은 세부 기능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22년 9월 2단계에 선정돼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