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서영)의 전공 연계 봉사 동아리 '컬러링'은 4월 26일과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백혈병 소아암 인식개선 캠페인 사진전 '사랑이 희망으로' 캠페인에 참여, 캐리커처 그려주기 봉사를 통해 따뜻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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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한 백혈병 소아암 인식개선 캠페인 사진전 '사랑이 희망으로' 행사는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진전과 함께, 국내 정상급 스포츠 스타들의 희귀 소장품 경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컬러링' 동아리 학생들의 캐리커처 재능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소아암 환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컬러링’은 2022년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매년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 역량을 살려 현장에서 인물의 개성과 따뜻한 마음까지 표현한 ‘캐리커처 나눔’ 행사를 진행,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캠페인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봉사에 참여한 주진석 학생(2학년)은 "작은 손길의 그림 한장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과 웃음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앞으로도 제 그림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순간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서영 교수는 "전공을 살린 봉사는 학생들에게도 값진 경험이고, 무엇보다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다. 이번 캐리커처 나눔 행사는 재능기부를 넘어, 소아암 환우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책임감을 지닌 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공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다양한 전공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콘텐츠의 힘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