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이승익)는 12월 11일 교내 식품영양실습실에서 2026학년도 수시 합격자 및 예비 후보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두 번째 일정인 ‘Japanese Style 스테이크 조리 시연 및 실습’을 운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청소년 수요형 연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과 예비 대학생의 전공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실습 중심의 체험을 통해 식품영양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조리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 방식으로 구성돼, 참가 학생들이 식재료의 특성과 조리 원리를 실제 조리 과정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실습 과정에서는 일본식 스테이크 조리의 전반적인 흐름을 중심으로 육류 손질, 굽기 정도에 따른 조리 기법, 소스 제조, 플레이팅 방법 등이 단계적으로 소개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조리에 참여하며 위생 관리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학습했으며, 완성된 메뉴를 시식한 뒤 맛과 식감, 균형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단한 관능 평가 활동을 통해 조리 결과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비 후보자 이예진 학생은 “전문적인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식품영양학과에서 배우는 실무 중심 수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학 생활과 전공 수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식품영양학과는 앞으로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전공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예비 신입생의 전공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