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9개 어린이집 협의체가 김동진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광주대 위탁어린이집협의회(회장 송행란)는 15일 오전 10시30분 광주대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학교 발전 및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했다.
 
송행란 위탁어린이집협의회장은 “원아, 학부모, 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 어린이집 운영에 큰 도움을 주신 광주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주변 어린이집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총장은 “훌륭한 인품과 높은 역량을 갖춘 위탁어린이집 원장, 교사분들의 노고에 늘 존경심을 갖고 있다. 원아 모집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의기투합해 대학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학의 인적, 물적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위탁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든든한 언덕이 되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주법원어린이집(원장 송행란) ▲광주남구청어린이집(원장 전지선)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원장 이영수) ▲전남경찰청어린이집(원장 오희성) ▲남구구립에코뜰어린이집(원장 오양자) ▲광주청사꽃초롱어린이집(원장 장은영)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원장 이은지) ▲효천어린이집(원장 김지영) ▲광주광역시청 어린이집(원장 이희경) 등 광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9개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