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한국어교육과는 지난 22일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학과 맞춤형 학습법 특강’을 실시했다.

재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전략 수립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강의는 한국어교육과 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혜민 강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과 실습 준비 과정에서 도움이 됐던 학습 전략과 자기주도 학습법을 소개했다.

특히 전공 및 자격시험 과목에 적합한 공부법, 실습 현장에서의 교수자료 구성 요령, 시간 관리 및 목표 설정 방법 등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격시험 준비 중 겪었던 시행착오와 실습 현장의 실제 사례, 동료 학습과 피드백을 통한 성장 경험 등을 토대로 예비 교사에게 요구되는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혜민 강사는 광주대학교가 운영 중인 키르기스스탄 오시2 세종학당에서의 한국어 교육 실습 경험, 동일 전공의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한국어교육 및 다문화교육 발표 활동이 진로 탐색과 학습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이 같은 비교과 경험이 실제 교육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강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떻게 학습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사 선배의 생생한 경험을 들으며 실습과 자격 준비에 대한 방향을 잡고, 나만의 학습 루틴을 정립해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대학교 한국어교육과는 앞으로도 전공 연계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예비 한국어교원들이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