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누가 광주은행장에 선임될 것인가인데,
김 한 JB 금융지주 회장의 겸직설이 나돌면서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번 주 수요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에서
광주은행은
JB 금융 지주의 자회사로 공식 편입됩니다.

당초 추석 이후 광주은행의 새로운 경영진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선임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김 한 JB 금융지주 회장이
광주은행장 겸직을 염두해두고 있어
최대한 발표를 늦추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 금융계에 나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 노조는
지난 주부터 JB 금융지주 본사에서
연좌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지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광주은행의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행 출신 행장이
선임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노조는 자행 출신 행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임금 협상과 연계한
총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한 JB 금융 지주 회장이
새로운 행장으로 광주은행을 장악할 지,

아니면 자행 출신 행장이 선임될 지,

이번 주 수요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의 결과에
지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광주mbc=이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