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박종현)는 4월 3일 교내 강의실에서 전 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후배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최강선배’를 개최, 졸업생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졸업생은 현재 (주)ISP건축사사무소에서 재직 중인 17학번 고유찬 대리와 (주)강천건축사사무소 배재휘 대리로, ▲건축설계 업계의 실무 흐름 ▲포트폴리오 및 자기소개서 작성 팁 ▲면접 준비와 신입사원의 자세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고유찬 대리는 “실력이 전부가 아니고, 때로는 작은 성실함과 태도가 더 큰 기회로 이어지는 만큼 여러분 자신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했고, 배재휘 대리는 “지금의 고민과 시행착오가 언젠가 여러분만의 무기가 된다.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도전을 해보세요”라고 응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정여진 학생(4학년)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 갖고 있는 고민과 불안감이 조금은 덜어진 느낌”이라며 “구체적인 조언 덕분에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방향이 잡혔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축학부장 박종현 교수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부는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과 진로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목 교수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무와 진로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길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졸업생 멘토링,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실습 등 다양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